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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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과일 유자 먹어야 하는 이유, 유자 효능

 

오늘은 우리 몸에 특히 좋은 유자 효능 에 관한 주제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벌써 한해의 막바지를 향해서 치닫고 있는 요즘입니다. 늦가을 11월이 제철과일 중 단연 으뜸은 유자를 들 수 있겠는데요. 유자는 감귤류 중 레몬(citron)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korean citron’ 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전남, 경남 등에서 재배되고 가장 유명하고 맛도 좋다고 해요.

레몬과 비슷한 유자는 감기 예방을 위해 차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11월부터 커피매장에서도 각종 유자와 관련된 음료들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유자 영양성분

 

유자는 칼로리는 낮지만 영양가는 높습니다. 유자 100g당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탄수화물: 13.3g

▪️   단백질: 0.8g

▪️   지방: 0.3g

▪️   섬유질: 1.8g

▪️   비타민C: 일일 섭취량(DV)의 59%

▪️   비타민A: DV의 31%

▪️   티아민: DV의 5%

▪️   비타민 B6: DV의 5%

▪️   비타민 B5: DV의 4%

▪️   구리: DV의 5%

 

또한 소량의 마그네슘과 철, 아연, 칼슘, 구연산, 나린진, 리보플라빈, 니아신 및 비타민E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또한 플라보노이드 및 리모노이드와 같은 강력한 식물 화합물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자 효능

 

주렁주렁 유자열매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나린진(naringin) 성분이 다수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체내에서 UCP를 활성화시킨다고 해요. UCP는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로 이 UCP를 더욱 활성화시키면 체지방을 더 빨리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도 나이가 들수록 혈액과 혈관, 뼈를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게 되면 이로 인해 각종 혈관질환이 찾아올 수 있으며 골감소증도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유자속에는 뼈에 좋은 칼슘이 바나나와 사과 대비 10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유자 30% 주정추출물은 NK세포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다수 발표되어 있습니다. NK세포는 병원균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등 인체를 방어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유자의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인 리모넨은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산화질소인데요. 리모넨이 산화질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옛말에도 쓰면 약이된다는 말이 있듯 유자의 쓴맛을 담당하는 리모넨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 몸에서 정말 좋은 약이 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비타민C를 지켜줍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는 자몽이나 오렌지에도 다수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비타민C의 흡수를 돕고 몸속에서 비타민C의 손상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압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유자에는 칼륨도 풍부해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중년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뇌졸중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혈압 조절이 대표적인 유자 효능 입니다.

 

혈류 장애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는 베거나 긁힌 후 출혈을 멈추게 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응고는 크고 작은 혈관을 막아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유자 추출물에는 혈소판의 그룹화를 억제하여 항응고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이런 특성에는 과육과 껍질 모두에서 발견되는 주요 플라보노이드인 헤스페리딘과 나린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자 추출물은 혈류를 개선시켜서 심장 질환의 위험성을 대폭 감소시키는 데 관여합니다.

 

진정 효과가 나타납니다.

 

리모넨 및 리날로올과 같은 화합물은 유자에서 독특한 향을 담당합니다. 유자에서 추출한 유자 오일은 진정효과가 있어 잠재적으로 긴장과 불안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20명의 여성들이 약 10분간 유자향을 흡입했더니 30분 동안 스트레스 지표, 기분장애, 우울, 분노 및 혼란의 각종지표에서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즉 유자의 향기를 들이마시면 심박수를 줄이고 스트레스와 각종 긴장지표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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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수확시기

 

유자는 특히 추위에 약해서 한반도 남부인 전남(고흥, 완도, 장흥), 경남(거제, 남해, 통영), 제주 등지에서 주로 재배된다고 해요. 10월 하순부터 12월초까지 약 한달 보름 남짓 아주 짧은 기간에 수확할 수 있으니 정말 귀한 과일입니다. 유자는 과즙과 껍질을 이용해 다양한 식재료로 쓰여지며, 여성의 피부미용을 위한 소재 개발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자 고르는 법, 보관법

 

잎달린 유자 효능

 

유자는 껍질이 단단하며 울퉁불퉁한 것, 향과 색이 짙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 유자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철이나 구리와 함께 보관하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반드시 유리 용기에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껍질을 따지 않은채로 신문지에 낱개로 잘 싼 다음 냉장보관하면 됩니다. 유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양소인 비타민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 어떻게 먹을까?

 

유자는 우리나라에서 과육을 얇게 저며서 유자청을 담가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랍니다. 유자청을 숙성한 뒤 겨울철엔 따뜻한 유자차 한잔으로 감기예방과 피로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겨울에도 아이스를 드셔야 한다면 유자에이드로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유자잼, 유자양갱을 만들어 먹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나 아로마오일, 화장품의 주 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유자차 만들기

1. 유자를 한 개 착즙합니다.

2. 유자청 50ml를 넣고 슬라이스 조각 3~4조각 넣은 후 설탕시럽 1펌핑합니다.

3. 뜨거운 물을 넣으면 유자차 완성!!!

 

참고자료

 

healthline.com: 13 Emerging Benefits and Uses of Yuzu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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