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걷기와 수명 연관성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 연구진이 최근 진행한 연구 결과 한 시간을 더 걷는 것만으로도 수명이 6시간 정도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걷는 것이 진리고 정답이다.”라는 건 세계 모든 나라, 모든 의료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순간부터 걷기는 사람의 숙명과도 같은 행위입니다. 반복해서 걷고 또 걷게 됩니다. 그만큼 걷기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걷기 명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인들이 남겼던 걷기에 관한 명언들도 찾아보면 참 많습니다. 덴마크의 철학자였던 키에르케고르는 “걸으면서 쫓아버릴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생각이란 하나도 없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걸작 ‘월든’을 남겼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하루를 축복 속에 보내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 걸어라.” 라고 했습니다. 영국의 작가인 찰스 디킨즈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우리의 나날들을 연장시키는 즉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의 사상가 장자크 루소는 “나는 걸을 때에만 명상할 수 있다.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나의 정신은 오직 나의 다리와 함께 움직인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걷기와 수명 연구결과
호주 그리피스 대학 연구진은 이를 위해서 걷기와 건강, 그리고 수명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요. 연구팀은 걷기 등 활동 수준을 기준으로 참여군들을 25%씩 4개 그룹으로 나눴는데요. 1그룹은 상위 25%로 가장 활동적인 걷기를 하는 이들이고, 4그룹 하위 25%는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로 구분했습니다. 연구팀은 2~4그룹 사람들이 1그룹 만큼 걷기 등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40살 이상의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5.3년 더 수명이 길어지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이한 것은 가장 생명이 길게 연장되는 그룹인 4그룹은 만약 1그룹 사람들만큼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기대 수명이 무려 11년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예측한 바 있습니다. 가장 비활동적인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하면서 움직이게 된다면 가장 큰 건강상 이점과 수명 연장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버드 의학대학원의 연구 결과도 정확하게 ‘걷기와 건강’의 관련성을 보여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몇 걸음을 걸어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까?’를 검토했을 때 결론은 하루에 7,500보까지 걸을 때 건강상의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5천보 걷는 이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이들보다 사망률이 41% 정도 낮으며, 사망률은 하루 걸음 수가 7,500보에 이르기까지 잠차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타나습니다.
‘하루 일만보’는 원래 걷기 운동하는 이들에게 불문율처럼 통하는 걸음수입니다. 그러나 만보까지는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7,500보까지만 걸어주어도 건강상의 효과가 확연하다고 할 수 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 위치해 있는 세인트존스 보건센터 태평양 신경과학 연구소의 수석 뇌 건강 코치인 라이언 글랫은 말합니다. “걷기는 모든 활동 수준에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한 예일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의사이자 예일대 정형외과 및 재활학 교수인 크리스토퍼 슈네블 박사는 “걷기는 거의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는 건강한 삶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전임 국중인 토머스 프리든 박사는 걷기를 가리켜 “걷기는 우리가 가진 가장 놀라운 기적의 약”이라고 부릅니다.
평소 잘 안 걷는 사람이라면 우선 1시간, 그리고 하루동안 7,500보 정도를 걸어보면 어떨까요? 걸으면 걸을수록 수명이 늘어나는 기적, 걷기 운동의 최고 수혜자가 되는 데 여러분들도 함께 동참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