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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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유해물질 피하는 방법, 그 종류와 증상은?

 

오늘은 유해물질 피하는 방법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필수적인 부분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운동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러나 여기서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유해물질이랍니다. 베스트셀러 건강부문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 역시 노화를 막고 젊음을 유지하는 6가지 방법 중 마지막으로 언급하는 것이 바로 유해물질 차단이랍니다. 몸속 내분비계를 교란시킬 수 있는 유해한 물질들이 체내에 무분별하게 들어오면, 몸의 해독 기능이 원활하게 작용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생활속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이나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완전하게 이를 제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중요한 수칙만 알고 지킬 수 있다면 유해물질의 노출과 위도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일상에서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유해물질들이 여럿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이옥신,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바이오제닉아민, 파라벤, 주석, 크롬, 벤젠,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유해물질 3가지를 살펴볼게요.

 

생활속 유해물질 3가지

 

패티 굽는 중

 

다이옥신 (Dioxin)

 

다이옥신은 불완전연소로 생기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입니다. 일부는 인체발암물질로 국제적으로 사용을 규제하여 많이 감소하고 있지만 열 또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라 한번 생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다이옥신은 수산물과 축산물 등 다양한 식품에 있을 수 있는데요. 수산물, 축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도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의 다이옥신 노출량은 주간섭취한계량(TWI)의 14~48% 수준으로 위해 우려는 없는데요. 다이옥신 노출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류, 육류의 경우 껍질과 내장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을 제거한 후 섭취합니다. 식품 조리시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물에 삶거나 찌는 등의 조리 방법을 활용하면 지방이 빠져나가 다이옥신의 노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 (Heterocyclic amines, HCAs)

 

헤토로사이클릭아민(HCAs) 이란 육률나 어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굽기, 튀기기 같은 높은 온도에서 가열 조리할 때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을 구울 때 타거나 검게 그을린 부분과 튀긴 치킨, 구운 햄버거 패티 등에서 이 성분이 검출될 수 있어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중 일부는 인체나 실험동물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언급됩니다. 인체발암물질등이 체내에 들어오면 DNA손상, 간 종양발생, 위암 발생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온가열 음식 피하기, 음식 태우지 않기,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 조리하기, 육즙 사용하지 않기 등이 있어요. 그리고 육류 및 생선 조리 시 황화합물이 들어있는 양파, 마늘 항산화물이 함유된 연잎 추출물, 올리브잎 추출물, 복분자 과육 등과 함께 조리하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생성 억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바이오제닉아민 (Biogenic amine)

 

이 성분은 식품의 부패나 발효 및 숙성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물질로 분자량이 작은 화합물입니다. 바이오제닉아민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 발효식품인 치즈류, 젓갈류, 장류 등에서 검출됩니다. 콩 또는 우유를 함유한 식품의 발효과정 중 과다하게 생성될 수 있으며 수산물이나 축산물의 부패과정 중에 농도가 증가한다고 해요. 발효 식품인 치즈, 대두식품, 육류제품, 포도주, 맥주, 젓갈 등의 발효에 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관여하면서 바이오제닉아민을 생성하기도 합니다. 바이오제닉아민 중 히스타민은 저혈압, 두통, 경련, 설사, 호흡곤란, 두드러기, 가려움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식품 내에 생성된 바이오제닉아민은 가열해도 잘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 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오제닉아민의 섭취를 줄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신선식품의 구매나 조리 전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치즈, 전통 장류 제품 등 발효식품은 구매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제품에 표시된 보관 방법과 주의 사항을 준수하여 유통 기한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화의 종말’ 저자가 알려주는 젊어지는 습관 6가지

 

결론

 

조리기구들

 

이외에도 유해물질과 잔류물질,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오늘 말씀드린 유해물질의 증상 및 예방에 관해서 그 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최대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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