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구마 효능’ 에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쌀쌀해지는 계절에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군고구마가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고구마를 참 좋아하는데요. 다만 저는 밤고구마보다는 호박고구마를 선호합니다. 고구마 효능 이 점차 알려지면서 요즘은 많은 분들이 고구마를 다이어트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인데요. 본문을 통해서 고구마에 대한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고구마의 유래
우리나라 최초의 고구마는 조선 영조때 통신정사로 일본에 갔던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 종자를 가져온데서 유래합니다. 일본인은 이를 ‘고귀위마’, 즉 일본말로 ‘코코이모’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강원도 원주에는 지금도 고구마 종자를 가져와 당시 백성들의 허기를 달래준 조엄을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고구마는 중국, 우간다, 나이지리아 순으로 많이 재배하고 수확하는데요. 현재는 세계 생산량의 80% 이상이 중국에서 나온다고 해요.
고구마는 배고픈 이들의 주식일 뿐 아니라 잎은 삶아서 쌈도 싸먹고 잎줄기는 나물과 국거리로 이용이 가능한 그 어느것 하나 버릴 수 없는 귀한 식물음식이랍니다.
영양성분
칼륨 함유량이 높습니다.
고구마에는 의외로 칼륨도 많이 들어있는데요. 칼륨은 우리 몸속에서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며 혈압을 정상 수치로 유지하며 안정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 100g당 약 337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로틴과 비타민A 함유량이 높습니다.
뿌리채소 중에서 고구마에는 특히 카로틴과 비타민 A의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식품중 하나입니다.
탄수화물 함유량이 높습니다.
고구마 100g당 탄수화물 30.40g이 함유되어 있기에 주식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고구마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이 많이 느껴지게 해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즐겨찾는 음식입니다.
비타민 B5, B6, B1등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고구마에는 대사과정을 도와주는 비타민 B군의 함유량도 높은데요. 비타민B군은 고구마 속 식이섬유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대사작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고구마 한 개에는 약 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16%를 충족하는 양입니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에 붙어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고지혈증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산화물질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고구마 속 비타민A와 비타민C 등의 성분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합니다. 해로운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고 각종 감염과 노화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마그네슘의 함유량이 높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더불어 ‘천연진정제’라 불립니다. 우리 몸에서 각종 신경계와 소화계의 작용에 대단히 중요한 성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대사에도 관여하며 에너지 생성과정의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슘 결핍시에는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어요. 고구마 100g에는 마그네슘이 25mg이 들어있어 하루 필요량의 약 16%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 효능
변비를 예방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생고구마의 진득한 진액속에는 ‘얄라핀(jalap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기에 변비를 개선하고 장 활동을 촉진시켜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계통을 안정시켜 줍니다.
나트륨이 혈압을 높인다면 오히려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혈압을 정상수치로 안정, 유지시킵니다.
소화불량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고구마를 가리켜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는 음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노화를 예방해 줍니다.
고구마에는 인체 노화를 예방해 주는 보라색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원기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고구마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노란색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바뀌며, 비타민A는 지친 육체피로에 원기를 불어넣는 데 효과적입니다.
시력개선과 눈의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을 내는 것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인데요. 이는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로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피를 맑게 하며 눈의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몸속 면역력을 증가시킵니다.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몸속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성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할 점
군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높습니다.
군고구마를 섭취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구마를 구워서 먹으면 혈당지수를 빠르게 높이므로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는 군고구마 섭취를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40분 정도 구운 고구마는 삶거나 생고구마보다 혈당지수가 2배 이상높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야식으로 고구마는 금물입니다.
야식으로 고구마를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므로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자는 섭취를 자제합니다.
고구마 속의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킨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다만 칼륨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분들은 섭취를 자제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