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쥐젖은 ‘연성 섬유종’이라고 부르는데요. 표피세포와 콜라겐 등이 증식해서 만들어진 양성 종양에 해당합니다. 어미 쥐의 젖처럼 생겼다고 해서 쥐젖이라고 부르며, 1mm에서 몇 cm까지 크기도 다양합니다. 피부에 조그만 돌출 부위가 생기는데요. 특별한 통증 없이 건강상 별다른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다만 미용상이나 외관상으로 안 좋기 때문에 쥐젖 제거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쥐젖 원인과 생기는 부위
쥐젖 즉 연성 섬유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뇨병이나 임신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는 비만, 노화, 운동 부족 등도 쥐젖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쥐젖이 생기는 부위는 대개 눈꺼풀, 목주위,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 등에 잘 생깁니다. 쥐젖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은 사마귀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쥐젖이 생기는 이유
그렇다면 쥐젖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잘 생기기는 합니다만 가족력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에 쥐젖이 있다면 본인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쥐젖은 피부 주름이 잡히는 곳에 많이 생깁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피부가 잘 접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쥐젖 제거 방법
쥐젖은 주로 미관상의 문제로 제거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쥐젖을 제거해야 할까요? 사람에 따라서 쥐젖이 저절로 떨어져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는 건강에 특별한 위해가 되지 않습니다. 미관상의 문제, 또는 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계시다면 쥐젖 제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쥐젖 없애는 민간요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쥐젖을 없애려고 밀가루, 식초, 머리카락, 그리고 실면도 등의 민감요법들이 전해집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요법이 ‘실면도’인데요. 명주실 두줄을 꼬아서 얼굴 솜털제거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선시대부터 여성들의 외모 가꾸기를 위해 하던 민간요법입니다.
또는 미용가위로 직접 쥐젖을 잘라내는 이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같은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은 해당 부위에 2차감염이나 색초침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쥐젖 제거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피부과에서 제거 받도록 권유합니다. 병원에 방문해야 쥐젖인지 혹은 다른 피부질환인지 정확히 진단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와 관련된 증상은 민간요법이 아니라 전문 의료인과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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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코메디닷컴 쥐젖 어떻게 제거할까?
■ 헬스조선 나이 들면 잘 생기는 쥐젖 떼내는 방법은?
■ Cleveland Clinic Skin Ta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