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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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119세.. 식스팩 중년부부 몸짱된 비결은 버킷리스트?

65세 호주여성

 

얼마전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서는 호주 멜버른에 사는 65세의 레슬리 맥스웰이라는 여성을 조명해서 관심을 끈 적이 있습니다. 이 여성은 인스타그램에서 14만 팔로워를 자랑하는데요. 자신의 탄탄한 몸매를 꾸준하게 공개하면서 그 비결과 관리법 또한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서는 건강한 노화의 모범 사례로 한국 중년 부부를 주목했는데요. 지난 15일 SCMP는 인스타 팔로워 약 30만명을 보유한 중년 부부 강창동(62)씨와 김선옥(57)씨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평범한 중년이 식스팩 중년부부 되기까지

 

중년 몸짱부부1

 

이 중년 부부는 인스타에 일상생활은 물론 함께 운동하거나 여행하는 모습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여느 20대보다 훨씬 건강해 보이는 두 사람이 헬스장에서 함께 운동하고, 집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고, 손을 잡고 함께 스쿼트 운동에 나서는 모습은 건강하게 나이드는 모범 사례로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느 중년들처럼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노년을 준비하던 중 이들에게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생겨났는데요. 바로 2021년 남편인 강씨가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젊은층의 미션으로 자리잡은 바디프로필을 찍기로 결정하고 난 다음부터입니다.

강씨는 “제가 환갑을 갓 넘겼을 때인데, 그 해 온라인에서 많은 젊은이가 바디프로필을 찍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고 나도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나잇대 사람들은 젊은이들처럼 반년 만에 바디프로필 사진 촬영을 준비할 수 없다. 우리 나이가 되면 근육량을 늘리는 게 정말 어렵다.”고 말합니다.

한국인 중년 부부는 근 1년 동안 엄격하게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면서 사진 촬영을 준비했고요. 촬영날짜가 가까워지자 그토록 원했던 탄탄하고 다부진 몸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디프로필을 성공적으로 찍고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현재도 부부는 일주일에 5일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 60분, 유산소 운동 30분씩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도 유지하지만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던 당시처럼 치열하게 임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희 부부도 중년에 접어든 지금,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가 꺼려지고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60대에 새로운 꿈을 향해서 도전에 나선 이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해 봅니다.

 

중년 몸짱부부2

 

강창동(62), 김선옥(57)씨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119세입니다. 하지만 그들 부부의 말대로 평생을 활발하게 살아왔지만 지금처럼 건강했던 적은 없었으며, 젊은 이들과 비교해서도 절대 건강에 있어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이들의 호언은 장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정리

 

나이는 결국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곱씹게 됩니다. 사무엘 올슨의 그의 시 ‘청춘’에서 이렇게 말했다죠.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의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앞에서 언급했던 65세의 섹시 할머니 레슬리 맥스웰도 이렇게 조언합니다. 피트니스 여정을 시작하기에 결코 늦은 시기라는 것은 없다며 자신의 놀라운 몸매는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레슬리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을 바꿀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시간만 투자하면 되고, 나이에 상관없이 섹시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호주의 몸짱 섹시할머니 레슬리 맥스웰(65)처럼, 그리고 한국의 식스팩 중년부부 강창동(62), 김선옥(57)처럼 오늘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결의를 다지고 실행에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참고자료

 

동아일보 65세 할머니의 몸짱 비결

머니투데이 복근탄탄 한국인 부부에 주목한 외신

매일경제 62세 57세 식스팩 부부에 쏟아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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