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워 낮잠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낮에 잠깐 기운을 북돋아야 한다면, 파워 낮잠은 정신을 깨우고 집중력을 회복하며, 피로감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낮잠은 생산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웰빙을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적절한 시간동안 낮잠을 활용하면 더욱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버드 공공보건대학원에서는 파워 낮잠과 에너지, 집중력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연구를 했는데요.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 낮잠이란?
낮잠은 낮잠인데 10~30분 정도 짧게 지속하는 것을 가리켜 파워 낮잠이라고 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눈을 붙이고 휴식을 취할 뿐이지만, 파워 낮잠은 효과적으로 정신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파워 낮잠은 깊은 수면 단계에 들어가지 않고도 몸과 마음이 쉬게 해 줍니다. 깊은 수면에 들어가면 깨어날 때 ‘수면 관성’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수면 관성은 깨어날 때 느낄 수 있는 졸린 느낌으로, 일시적으로 방향감각을 잃고 반응속도가 느려집니다. 신체가 수면 관성에서 완전 회복하는 데 30~60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파워 낮잠 이점
낮잠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낮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피로를 줄이며, 각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파워 낮잠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오후 일찍 낮잠을 자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파워 낮잠은 업무 성과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우주항공국인 나사(NASA)의 연구원들은 20~30분 낮잠을 자는 조종사가 낮잠을 자지 않은 조종사보다 50% 이상 더 깨어 있고 업무에 30% 이상 더 능숙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워 낮잠 적당한 시간은?
수면 무기력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30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파워 낮잠은 긴 낮잠과 관련된 일부 건강 위험을 회피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besit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3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성인은 낮잠을 자지 않는 사람보다 혈압과 혈당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워 낮잠을 자는 사람들은 이러한 증가된 위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낮잠 자체는 좋지만 지나치게 오랜 시간 낮잠을 즐기는 건 차라리 낮잠을 자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낮잠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파워 낮잠을 위한 팁 4가지
■ 적절한 시간을 선택하세요. 오후 일찍, 이상적으로는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낮잠을 주무세요. 이때는 신체가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떨어지는 시간입니다. 너무 늦게 낮잠을 자면 야간 수면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짧게 주무세요. 20~30분 후에 깨도록 알람을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파워 낮잠은 졸리기보다는 상쾌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 아늑한 환경을 만드세요. 방해받지 않는 조용하고 어둡고 편안한 공간을 찾으면 좋습니다. 밝거나 시끄러운 곳에 있다면, 수면안대나 귀마개를 사용해서 더 빨리 잠들 수 있도록 하세요
■ 신체가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세요. 낮잠이 자주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이것은 밤에 충분한 수면과 양질의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파워 낮잠은 단기적으로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우선시해야 합니다. 낮에 자주 졸리는 것은 수면 무호흡증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낮에 규칙적으로 졸리거나 큰 소리로 코를 고는 경우에 의사와 상담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참고자료
■ Harvard Health Publishing: Benefits of a quick snoo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