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복숭아 효능 다루어 볼게요. 복숭아는 자연이 만든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름 복숭아를 섭취하면 소화 개선, 심장 건강, 강력한 면역력 등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복숭아는 자두, 살구, 체리, 천도복숭아와 함께 핵과의 일종입니다. 핵과라 함은 과육 가운데 딱딱한 껍질로 감싸인 씨앗이 있는 과일을 말합니다.
복숭아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실크로드를 통해서 유럽 및 중동으로 전해졌다고 하는데요. 우리 나라에 전래된 것은 청동기 시대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복숭아는 의미있는 신비한 과일로 전해져 있습니다.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맺었던 곳도 복숭아 나무 밭이었고,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이 먹었던 과일도 복숭아였다는 것을 아실 텐데요.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0여종이 있으며 속살이 흰색에서 노란색, 주황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복숭아 영양성분
큰 복숭아 한 개 약 147g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칼로리: 68kcal
■ 섬유질: 2g
■ 단백질: 1.3g
■ 지방: 0.40g
■ 당분: 13.9g
이외에도 복숭아는 비타민 A와 C, K군 그리고 칼륨, 철, 마그네슘, 인 등의 다양하고 좋은 미네랄을 제공합니다.
복숭아 효능
심장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모든 종류의 과일은 심장 건강에 좋은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히 복숭아는 콜레스테롤과 고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복숭아에는 특히 혈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소화개선에 긍정적입니다.
복숭아에는 가용성 및 불용성 섬유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용성 섬유질은 혈당을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용성 섬유질은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복숭아 껍질까지 먹게 될 경우 섬유질 섭취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 및 기타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폴리페놀 및 프리바이오틱스는 염증을 감소시켜 심장 질환, 당뇨병, 암을 포함한 많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보송보송한 껍질과 수분이 많은 복숭아 과육에는 비타민 C, 폴리페놀 및 카로티노이드를 비롯한 몸에 좋은 항산화제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ㄴ다. 항산화제는 세포 손상과 싸우는 식물의 화합물이며, 이는 노화와 암을 포함한 질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복숭아는 과일에서 발견되는 적황색 색소인 베타 카로틴의 적당한 공급원인데요. 신체는 베타 카로틴을 건강한 시력에 중요한 필수 비타민인 비타민 A로 바꾸어 줍니다.
빈혈 예방에도 긍정적입니다.
복숭아 속 철분은 혈액이 몸 전체에 산소를 운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헤모글로빈의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헤모글로빈을 충분히 보충할 경우 결핍성 빈혈을 막을 수 있고 예방할 수 있으니 복숭아를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복숭아 씨 또는 복숭아 꽃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피부에 바를 경우 UV 손상을 줄이고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의 비타민 C를 섭취하면 피부의 모양과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강력한 항산화제는 콜라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복숭아 먹는 방법
■ 건강한 디저트를 위해 복숭아와 딸기, 약간의 다크 초콜릿을 곁들입니다.
■ 복숭아를 구워 돼지 갈비와 곁들이거나 계피 향을 곁들인 디저트로 즐깁니다.
■ 신선하거나 냉동된 복숭아를 혼합하여 크리미한 스무디를 만들어 줍니다.
■ 샐러드, 오트밀 또는 요거트에 얇게 썬 복숭아를 추가하여 달콤한 간식을 즐깁니다.
복숭아 고르는 방법
복숭아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흰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합니다. 복숭아를 고를 때 일반적으로 향이 더 달콤할수록 더 잘 익었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손상되었거나 과도하게 익은 갈색, 멍이 들었거나 주름진 과일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신 과육이 단단하거나 약간 부드러운 복숭아를 고르시면 됩니다. 복숭아 과육을 눌러 보았을 때 약간 탄력이 느껴지면 먹기 좋게 잘 익었다는 것이랍니다.
잘 익은 복숭아는 실온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래 두고 드실 거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잘 익은 복숭아도 얼릴 수 있지만 갈변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 다음 레몬 즙이나 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 HealthLine: 10 surprising health benefits of peaches
■ ClevelandClinic: benefits of peach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