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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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증상 및 예방접종, 홍역 생활수칙은?

 

지난해 유럽에서 홍역 환자 수가 45배 증가하는 등 전 세계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무려 5년만에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염력이 특히 뛰어난 홍역의 특성상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열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서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증상은 주요 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코플릭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증상이 경미하고 극도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합병증 때문에 폐렴이나 뇌 감염 등으로 발전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전염성보다 10배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홍역은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영유아와 성인에서 나타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예방 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시 마스크 착용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역 증상

 

홍역 손 발진

 

홍역 증상은 처음 감염된 시기부터 회복될 때까지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구기(초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3~5일간 지속됩니다. 이때 바이러스 전파력이 가장 왕성할 때입니다. 주로 체온이 높아지거나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대표적인 홍역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진기(중기)

 

전구기 증상 후 3~4일 이후에 발진이 시작되는데요. 처음에는 얼굴에서부터 먼저 시작하고 순식간에 온몸에 홍반성 발진으로 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발생한 순서대로 며칠 내에 사라지긴 하지만 이때 콧물이나 기침이 더욱 심해진다고 합니다.

 

회복기(말기)

 

점차 홍역 증상이 사라지고 건강 상태가 양호해 지는 시기입니다. 어느덧 붉은색 발진도 갈색을 띠면서 벗겨지고 일부는 색소침착 등으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는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지 않는다고 하니 외부 활동에도 지장이 없게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에 따라서 홍역 증상과 발진의 정도와 범위가 달라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조심해야 합니다.

 

홍역 예방접종

 

홍역 가려움증

 

홍역은 보통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을 접종해서 예방할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각각 1회, 총 2회 백신 접종하면 됩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가는 케이스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국외로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홍역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출국 4~6주전, 의료기관을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출국일자가 가까워서 2회 접종을 진행하기에 일정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1회차라도 접종을 진행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현재 홍역은 법정감염병 제2급으로 2001년 예방접종 실시 후 감염자가 급감한 대표적인 후진국 질병입니다. 1회 접종 시 예방 효과가 93%, 2회 접종 시 97.3%로 높습니다, 아울러 해외 여행시에도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자주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면 홍역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니 기본수칙 준수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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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홍역 예방접종력은 접종기관에서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경우 조회가 가능합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만약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없이 1339)로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 홍역 선별진료소 지정의료기관에서 진료가 가능합니다. 코로나 이후 겨울의 불청객이 되어버린 홍역을 모두들 잘 예방하시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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