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기와 찰떡궁합이자 삼겹살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야채, 그 중에서도 쌈채소에 관한 내용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쌈밥 전문점에 가 보면 푸짐하고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쌈채소를 여러장 겹쳐서 그 위에 삼겹살, 양념된장과 함께 겹쳐 먹으면 그 맛이 또한 색다르고 그 독특한 향내 역시 만족스러운데요. 사실 수많은 쌈채소의 종류를 모르고 먹을 때가 많았습니다. 상추랑 치커리, 깻잎 외에는 잘 모르고 먹기만 했답니다. 오늘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자주 접하는 10가지 쌈채소의 이름과 종류 그리고 각각의 효능에 관해서 살펴볼게요.
쌈채소 추천 베스트 10
청상추
쌈 채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청상추는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비개선과 숙취해소, 피부미용,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일
케일에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 단백질, 효소, 섬유소질 등이 매우 풍부하고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케일 속 섬유소와 엽록소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도 탁월합니다.
로메인
고대 로마인들이 즐겨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로메인입니다. 로마의 영웅 율리우스 카이사르 즉 시저(Caesar)가 좋아하는 채소라 ‘시저그린’, 또는 ‘시저레드’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효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당귀
재배가 까다로워서 쌈 채소로 보기 드문 귀한 약초입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 때문에 다양한 쌈과 드시기에 잘 어울리고 나쁜 피를 없애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 줍니다. 풍을 낫게 한다는 효능이 있고 뱃속의 냉기를 없애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빈혈이나 부인병 효과가 탁월하여 여성분들에게 좋은 쌈 채소라 할 수 있어요.
적근대
붉을 홍(紅) 자를 사용해서 홍근대라고 불리기도 하는 쌈채소입니다. 붉은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형성에 도움을 주고 몸속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A가 풍부해서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적근대에는 카로틴, 칼슘, 철분, 비타민 B2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배변활동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치커리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치커리는 카로틴과 철분이 매우 풍부하여 건강상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주로 쌈에 이용되지만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쌉싸름하여 입맛을 돋우어 줍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적겨자
겨자체의 한 가지로 맵고 알싸한 맛과 향기가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적겨자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카로틴, 칼슘, 철이 풍부합니다.
꽃상추
꽃상추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긴장을 완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청경채
칼슘, 나트륨 등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C와 카로틴이 많습니다. 비타민 함량이 매우 높아서 청경채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심혈관 건강을 돕고, 소염 작용, 뼈 건강과 눈 건강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청경채는 매우 연하며 특별한 향이나 맛이 없으며 쌈이나 샐러드로 많이 먹습니다.
깻잎
깻잎은 특유의 상큼한 향 덕분에 한국의 허브라고 불리고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을 너무 좋아합니다. 깻잎에는 철분이 시금치의 2배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무기질, 비타민 A, 비타민 C도 풍부합니다. 특히 페릴 케톤이라는 정유 성분을 담고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빈혈예방과 피부미용,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