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효능 오늘 포스팅 주제입니다. 참외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여름철 과일로 영어 이름은 코리안 멜론(Korean Melon), 또는 오리엔탈 멜론(Oriental Melon)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를 제외하고는 먹는 나라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국제식품 분류에도 참외는 코리안 멜론으로 공식 등재되어 있습니다. 참외는 녹색에서 노란색까지 다양한 색상의 겉껍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껍질을 벗기면 달콤한 주황색이나 녹색의 과육이 나타납니다. 참외는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참외 영양성분
참외 100g당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칼로리: 31kcal
■ 단백질: 1.00g
■ 당질: 7.30g
■ 비타민 B1: 0.03mg
■ 비타민 B2: 0.01mg
■ 비타민 B6: 0.05mg
■ 식이섬유: 1.10g
■ 아연: 0.44mg
■ 인: 35.00mg
■ 철분: 0.30mg
■ 칼슘: 6.00mg
참외 효능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오이나 참외를 먹을 때 가끔 쓴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는 참외나 오이 속에 들어있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성분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특히 유방암 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등 암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외를 베이킹 소다물에 잘 세척한 후 혹시나 모를 농약성분까지 완전 제거한 후 껍질까지 드시는 것이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눈 건강에 좋습니다.
참외에는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은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눈 망막을 형성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참외의 제아잔틴, 루테인 성분 또한 눈을 보호하고 시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체중조절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다이어트 기간에 드시는 과일로 참외를 추천해 드립니다.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며 폭식도 막을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칼로리도 낮은 편이기에 부담 없이 다이어트 기간 섭취가 가능합니다.
소화기능 개선에도 관여합니다.
참외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참외에 들어 있는 효소들은 소화를 개선해 줍니다.
간 기능 개선에도 좋습니다.
참외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간을 보호하고 해독해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날 과음을 한 후 다음날 참외를 섭취하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분보충과 이뇨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수박만큼이나 수분함량이 높은 참외는 갈증날 때 수확해 먹으면 정말 좋은데요. 또한 비타민 C 성분이 갈증해소와 함께 피로회복도 도와줍니다. 참외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해서 이뇨작용을 도와 요로결석을 비롯한 신장 질환 예방에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참외 주의할 점
참외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럴 때는 씨 주변의 과육인 태좌를 제거하고 드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참외를 먹고 탈이 나는 사람도 씨와 태좌를 제거하고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외는 성질이 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찬 성질이 소화를 방해할 수 있으니 너무 지나친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과일이 그러하듯 참외 역시 가능하다면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 등에 건강기능성 중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껍질은 앞에서 살펴본 참외 섭취 직후 설사와는 별 관련성이 없으니 걱정없이 드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