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분은 적혈구 생산, 신체 기관으로의 산소 수송, 특정 호르몬 합성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입니다. 이밖에도 면역 체계 강화, 수면 강화, 임산부 지원 등 장점이 다양합니다. 특히 철분은 혈액 세포의 일부인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우리 몸속 필수 미네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과 미오글루빈을 만들기 위해서 철분이 필요합니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에 들어 있고, 미오글로빈은 근육에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 6가지
뇌졸중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신체 내에 충분한 철분을 공급하지 못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 뇌졸중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철분 부족은 혈소판의 끈적거림으로 이어지며, 혈소판까지 서로 달라붙게 되고 혈액이 응고되어 결국 허혈성 뇌졸중으로 발병하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건강상 문제로는 빈혈이 있습니다. 빈혈이 생기면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우며 피로감으로 쇠약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업 및 학습 능력이 현저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심장의 두근거림이 발생합니다.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불규칙 박동이나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이유 중 철분 결핍이 대두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근증과 철분 결핍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우선 철분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심한 피로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 조직에 산소가 훨신 적게 공급돼 몸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평상시보다 쉬 피로해 지거나 몸이 약해진 느낌이 든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두통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신체는 다른 부위에 앞서 뇌에 가장 먼저 산소를 공급합니다. 이에 따라 뇌동맥이 부풀어 오르고 실제로 두통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심리적인 불안 증세를 겪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지 않은데도 심리적인 불안이 늘어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신체 교감신경계를 촉진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심장이 마구 뛰게 되고 편히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안절부절하게 됩니다.
철분 풍부한 음식
철분을 보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식품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철분을 저장할 수 있지만 철분을 만들 수 없고 철분을 얻는 방법은 섭취 즉 먹는 것 뿐입니다. 여성은 하루 18mg, 남성이 경우 8mg 정도의 철분을 섭취하는 게 이상적입니다. 단 채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권장량보다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 닭고기나 오리 같은 가금류
• 붉은 고기, 특히 살코기 부위
• 간과 같은 내장육
• 달걀
• 연어, 참치, 정어리 등의 생선
• 조개, 홍합, 굴 등의 해산물
• 시금치, 깻잎, 브로콜리, 케일, 아스파라거스 등 짙은 잎채소
• 렌즈콩, 리마콩, 녹색 완두콩, 흰 콩, 팥과 같은 콩류
• 아몬드, 브라질너트, 캐슈넛 등의 견과류
• 통곡물 빵, 파스타, 오트밀, 기장, 현미
• 건포도, 말린 살구, 푸룬(서양 건자두)
• 두부
• 감자
이 밖에도 비타민 C로 철분 흡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즉 몸 속 철분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철분이 풍부한 식단과 함께 딸기, 감귤류, 토마토, 피망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참고 자료
■ MedPark Hospital : health benefits of i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