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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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축축하게 만드는 땀, 다한증 치료방법 원인은?

 

오늘은 다한증 치료방법 원인 등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좋아하시나요? 취향 따라 각각 다른 대답이 나올 텐데요. 여름을 선택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휴가철에 계곡이나 바닷가를 찾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휴가철을 기다리지만 이 시기를 반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로 다한증 환자들입니다. 다한증이라면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 비해서 과도하게 많은 땀을 흘리게 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여름에는 조금만 기온이 올라도 땀이 분비되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게 당연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다한증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들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의 다한증 환자들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다한증에 대해서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한증이 정말 심한 경우라면 비단 여름에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요즘같이 선선한 가을이 찾아와도 여전히 많은 땀이 국소부위에서 분비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 이미지

 

다한증은 전체 성인인구의 약 1%가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이 되기 전 사춘기시절에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다른 부위에 비해서 땀샘이 집중되어 있는 손, 발, 얼굴, 겨드랑이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과도한 땀의 분비로 인해서 겨드랑이에는 액취증, 발에서는 꼬랑내가 나타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나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본인 스스로 타인과의 관계를 맺을 때 위축될 수 있으며 이는 대인 기피로도 이어질 수 있어서 반드시 해법 모색이 필수적입니다.

 

다한증 종류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서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건강한 상태에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반면 후천성 다한증은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서 발생되는 불안이나 우울감 같은 신경질환, 당뇨병, 또는 두부 손상 등에 합병되어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다한증 원인

 

다한증의 원인은 자율신경계 이상, 유전적 요인, 약물 및 전신질환, 당뇨병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온과 상관없이 땀이 국소부위에서 과도하게 나타나거나, 샤워 후 바로 땀이 많이 난다면 다한증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경학적, 정신적, 유전적 요인이 증상의 악화 등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는데요. 다한증은 긴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땀에 대해 의식하고 긴장하고 당황하게 되면, 감정에 의해서 우리 뇌에 있는 변연계가 자극받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노르에피네프린 등이 분출되고, 교감신경계 기능을 다시 흥분시켜 땀 분비량을 더욱 증가시키는 패턴으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한증 치료 방법

 

다한증은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가 교감 신경 절제술이라면 그 나머지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땀샘을 파괴하는 리포셋 땀샘 흡입술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땀이 나오지 않게 하여 다한증 뿐만 아니라 액취증 예방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보톡스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톡스는 땀샘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여 땀의 분비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한증 치료 방법 중 미러드라이라는 치료 방법도 부각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열 에너지를 활용해서 땀샘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며, 치료 후 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합니다. 한방으로도 다한증 치료가 가능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을 치료할 때 땀샘을 막는 약을 쓰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과다한 부분을 덜어내는 등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춰 땀의 분비를 정상화하는 치료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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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완화하는 생활법

 

다한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생활 습관 개선도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몸에 딱 맞는 타이트한 옷을 입기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을 먹느냐도 다한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트랜스지방과 카페인 그리고 알코올의 섭취를 최대한 줄여 줍니다. 알코올 섭취는 심박수를 증가시키고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 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도 과도한 땀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항우울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혈압약, 당뇨병 약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있어요. 이 경우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해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카페인과 매운 음식도 땀샘을 자극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커피를 마실 경우 충분한 물을 섭취해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과 양말은 자주 갈아입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액취증이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의 증상에 대해서 인지하고 다한증에 도움 되는 생활수칙을 실천해 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해 주세요.

 

참고자료

 

파이낸셜 뉴스: 여름이 두려운 다한증 환자

하이닥: 비오듯 흐르는 땀, 다한증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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