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원인은?
입냄새 제거 관련한 내용을 다루어 봅니다. 입냄새 즉 구취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나는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불쾌한 냄새가 날때도 있습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입 자체에서 나는 냄새일수도 있고, 소화기관에서부터 올라오는 냄새일수도 있겠습니다.
입냄새가 고민이 되는 이유는 남들과의 대화도 피하게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도 떨어지고 사회생활 자체를 기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인데요.
특정한 음식물, 즉 입냄새에 영향을 주는 양파와 마늘 같은 것이 입냄새를 가중시킬 수도 있습니다. 위장에 문제가 있기에 입냄새가 난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구취가 발생한다고 해요.
양파와 마늘 같은 특정한 음식들이 나쁜 냄새를 유발한다면 입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분명히 있겠죠?
다행스럽게 특정 음식을 먹으면 호흡이 불펴할 수 있는 것처럼 다른 음식도 한동안 구취를 가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 제거 도움주는 음식
➊ 김
김 속의 피쾨안이라는 성분은 입냄새를 유발하는 트리멘탈아민이나 메틸메르캡탄 등의 물질을 분해해 입냄새를 줄여줍니다. 또한 김은 식이섬유가 많아 치아표면의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좋으며 변비를 해소하고 숙변을 제거해 장내독소로 인한 입냄새를 완화합니다
➋ 당근
당근의 풍부한 섬유질은 치아표면의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즉 입속 세균 제거에 좋으며 딱딱한 식감은 침샘을 자극, 침분비를 늘려 입냄새를 예방합니다.
➌ 녹차
같은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지만 커피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대신 녹차는 입 냄새를 줄여줍니다. 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에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녹차에는 박테리아를 막을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카테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➍ 깻잎
깻잎 속 페릴라알데히드와 페닐케톤 등의 성분은 입냄새를 줄이는 효과를 보입니다.
➎ 파슬리
파슬리는 입냄새 제거에 가장 잘 알려진 방법 중 하나인데요. 파슬리 속 성분들이 구강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마찬가지로 고수나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등도 구취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➏ 레몬
레몬은 살균작용을 하기에 레몬을 씹으면 가글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레몬도 침분비를 자극해 구강 세척효과를 주므로 입냄새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➐ 요거트
요거트 속 살아있는 활성 배양균이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거트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으면 나쁜 냄새가 나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소화 문제도 개선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첨가물이 전혀 없는 플레인 요거트를 섭취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➑ 사과
과일은 입의 자연 구강 생태계에 영양을 공급하고 균형을 재조정하는 데 필수적인 타액 생성을 돕습니다. 특히 사과는 구취 제거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거친 섬유질이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도 제거시켜 주며, 사과 속 폴리페놀 성분이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당에서 후식으로 사과가 나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남기지 말고 드시면 좋습니다.
➒ 오렌지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입속 세균들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구취를 유발할 수 있는 잇몸 질환과 치은염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렌지 속 구연산이 침샘을 자극하여 타액을 늘려 구취 제거도 도와준다고 합니다.
➓ 동치미
다소 의외이셨을 텐데요. 마지막 구취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동치미입니다. 음식물을 먹은 뒤 동치미로 입안을 헹구면 구강 내의 산성환경을 중화시켜주고 동치미 무를 씹을 때 거칠고 아삭한 섬유질이 치아 틈새를 골고루 청소해 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동치미는 가그린과 같은 구강청결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결론
구취에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물입니다. 위의 10가지 입냄새 제거 도움주는 음식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만 물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냄새 예방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보면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입냄새는 침 분비가 중요합니다. 타액(침)에는 음식물 분해효소 뿐만 아니라 세균에 저항하는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입안이 마를 경우 구취를 일으키는 입안의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데요.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게 되면 입안을 늘 청결하게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루었던 것처럼 설암 역시 입속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거 다들 아실텐데요. 물을 자주 마시면서 입속 건강을 잘 지키시면 어떨까요?
참고자료
■ Everyday Health: foods that mask bad breath
■ 리얼푸드: ‘당신이 모르는 사이’ 입냄새 만든 음식, 이걸로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