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급똥 참는 방법 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살다보면 한두번씩은 겪게 되는 난감한 경험 중에 ‘급똥’으로 인해 위급했던 순간 있으실 겁니다. 얼마전 부산의 유명한 대학에서 일어났던 엘리베이터 대변 사건이라든지, 젊은 20대 여성 직장인이 지하철만 타면 급똥으로 인해서 곤란함을 겪었던 기사를 접하면 남일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게 닥쳐올 수 있는 위급한 순간이기 때문인데요. 과연 급똥을 참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할까요? 오늘 급똥에 대한 내용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급똥 원인
급똥은 많은 양의 묽은 변이 직장에 차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의 양과 굳기 정도는 변의(便意)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단단한 변이나 고형변보다는 묽은 변일수록 참기가 어렵게 돱니다. 급똥이 생기는 원인은 소화 과정에서 배에 생긴 ‘가스’가 대변을 밀어내면서 대장을 자극함으로 생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급똥 참는 방법
골반에 힘을 주며 외괄약근을 조여보자
이처럼 급작스럽게 ‘급똥’이 찾아왔을 때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 잠시 시간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리를 꼬아 골반에 힘을 주면서 항문 외괄약근을 조이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건 무릎이 아닌 허벅지 쪽을 꼬아주는 것이랍니다. 그 상태로 상체를 뒤로 젖히면 항문과 직장 사이 각이 좁혀지면서 대장 끝이 구부러져 변의 즉 변을 누고 싶은 마음을 잠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혈자리 지압법을 사용하라
팔 부위에 ‘장문혈’이라고 하는 혈자리를 지압하는 것도 하나의 대처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장문혈은 팔에서 새끼손가락을 타고 내려오는 방향 손목에서 약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장문혈을 ‘5초 지압, 3초 휴식’ 패턴으로 팔을 바꾸어가면서 반복해서 누르면 급똥을 일시적으로 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급똥 예방하는 식습관
푸룬(prune)은 자두를 말린 것으로 천연 변비약이라고 불릴 만큼 배변 촉진 효과가 뛰어납니다. 이는 푸룬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와 펙틴, 소르비톨(sorbitol)의 복합 작용 때문입니다. 이는 변의 부피를 키우고 부드럽게 해서 장을 자극하고 배변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설사를 할 수 있어서 하루 2~3개 정도로 적당한 개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식습관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수분을 흡수해서 단단한 변은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묽은 변은 덩어리지게 바꾸어 줍니다. 또한 불닭볶음면, 마라탕, 엽기떡볶이 등과 같이 맵거나 기름진 음식, 그리고 찬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급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음식을 먹는대로 바로 화장실에 가고 싶은 변의, 배변감, 급똥의 신호가 온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장염이 있어도 묽은 변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 의료인과 진료나 상담을 진행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