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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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란? CRPS 원인 및 증상과 치료법 알아보자!!

 

오늘은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일명 (CRPS: Complex regional painsyndrome)라고 하는 질병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배우 신동욱이 앓고 있는 병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는데요. 이 질환은 외상을 입은 후 특정 부위에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신경병성 통증으로, 인구 60만명 중에서 한명 꼴로 앓고 있다는 매우 희귀한 희귀병입니다. 통증은 인체의 실체적 또는 잠재적 손상에 대해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손상의 원인이 사라졌는데도 만성통증이 지속되는 것은 문제입니다.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하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만성 질환이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입니다. 인간이 겪는 많은 통증이 있습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 섬유근육통, 삼차신경통 등이 있지만 실제로 맥길(McGill) 통증지수 척도에 따르면 일시 통증과 지속 통증을 포함해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 CRPS의 통증 정도가 가장 극심하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사지절단보다 심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을 정도로 CRPS는 극심한 고통으로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합니다. 그럼 아래에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CRPS 종류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제1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많이 발생하며, 미국만해도 약 20~12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1형은 ‘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이라고도 하는데요. 국소통증, 감각변화, 이질통, 체온의 비대칭, 발한 이상 등이 나타납니다.

제2형의 경우 ‘작열통’이라고 하는데요. 총상이나 교통사고, 자상, 열상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증상과 징후는 제1형과 비슷합니다.

 

CRPS 원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신경계의 손상 또는 오작동이 주된 원인이지만 외상이나 수술 같은 유해 손상 이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는 여성의 출산보다도 높은 강도의 통증이 발생하는데요. CRPS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외상, 수술, 골절, 염좌, 죽상경화성심장혈관병, 감염, 방사선 치료 그리고 압궤손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통증증후군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RPS 증상

 

희귀병 CRPS를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추위가 오면 커터칼로 손을 슬라이스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픔을 참으려다 이를 악물어서 이가 부러진 적도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CRPS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총 9859명이었는데요. CRPS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지수(NRS)는 8~10점대로 사지가 찣기는 고통이 수반된다고 알려진 출산 통증보다 높습니다. 그만큼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매우 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통증의 양상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요. 그러나 대부분 일반적으로 타는듯한 통증, 저리거나 쑤시는 통증, 칼로 베는 통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관절 강직이나 피부 위축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심한 통증 외에도 피부색의 변화, 붓기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심하면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통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휴스턴감리회병원에서 알려주는 겨울 관절 통증..

 

CRPS 치료와 예방

통증으로 괴로워하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입니다. 이를 통해서 통증의 악화 및 만성화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CRPS의 치료에는 통증 경감을 위한 다양한 약물 요법과 함께 중추신경과 관련된 치료가 필요하며, ‘척수 자극기’ 그리고 척수와 신경 라인을 연결하는 부분에 펌프를 삽입해서 일정 시간마다 통증을 억제하는 약을 공급해주는 ‘척수강내 약물주입펌프 시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

 

대한통증학회가 CRPS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 이상이 수면장애를 앓고 있으며 80.5%가 극단적인 선택 충동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그만큼 희귀병이면서 난치병, 그리고 사지를 절단하는 통증이 무서운 병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조언합니다. 근육의 긴장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정기적인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촉진과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일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나타나더라도 자연치유되는 경우도 상당수이므로 해당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더라도 너무 겁먹거나 좌절하지 말고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환자 본인이 이렇듯 두려움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때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주변인들의 배려와 격려도 필수적입니다.

 

참고자료

 

코메디닷컴: 수술후 지속되는 통증..’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의심해야

한국경제: 칼로 살을 베는 느낌.. 배우 신동욱이 앓고 있는 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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