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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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플라워 효능 영양성분 주의할점, 콜리플라워 호두샐러드 레시피

 

오늘은 콜라플라워(Cauliflower) 이야기입니다. 흰색 브로콜리라고 불리는 콜리플라워는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선정한 최고의 항암식품 및 슈퍼푸드로 불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쌍떡잎식물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이며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약간 탱탱한 느낌이 드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요. 모양이 브로콜리와 비슷해서 혼동하기도 하는데요.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의 아종이어서 비슷한 점도 많지만 서로 다른 품종이므로 다른 점도 많습니다. 국내에는 1970년대 말경 재배되기 시작한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함유량이 많고 독특한 식감을 가져 주로 샐러드용으로 이용되는 고급 채소입니다.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매년 소비량과 생산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띠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영양성분

 

콜리플라워는 역시 다른 십자화과에 속한 채소처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의 풍부한 원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도 비타민 K, 비타민 B6, 니아신, 파이리독신, 엽산 등의 비타민 B 복합체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또한 칼륨과 식이 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며 식이 섬유는 소화 개선 및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100g에는 수분이 약 92g, 열량은 25kcal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2g, 탄수화물 함량은 5.3g 등이 담겨 있습니다. 콜리플라워의 성분 중 다양한 항산화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콜리플라워는 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글루코시놀레이트, 설포라판, 퀘르세틴, 캠페롤 등 항산화제 성분을 다수 함유하고 있습니다.

 

콜리플라워 효능

 

콜리플라워 이미지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을 담고 있어 두뇌발달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 콜린 성분을 취하게 되면 태아의 두뇌발달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피부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콜리플라워에는 비타민 C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콜라겐 합성 및 유지에 도움이 되고 피부 색소침착 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 세포의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는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며 가로티노이드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화 개선에 긍정적입니다.

 

콜리플라워는 풍부한 식이 섬유와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 섬유는 변비 예방과 소화촉진 등에 관여하여 전반적인 소화 기관의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을 촉진합니다.

 

콜리플라워는 100g 당 칼로리와 지방 함량도 낮기 때문에 심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륨 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압 조절과 혈관 벽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서 콜리플라워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며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유지에도 좋습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 한 컵은 약 25칼로리에 불과합니다. 이는 소화 속도를 늦추고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섬유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수분 함량이 매우 높기 때문에 몸에 수분을 공급하고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암 발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콜리플라워의 성분 중 항산화제인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암 위험을 줄이고 특히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리플라워는 이들 항산화제의 높은 함량을 자랑합니다.

 

모발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비오틴은 모발, 근육 등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기여하는 영양소입니다.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 속도를 높여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의 구조를 탄탄하게 해 모발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것 콜리플라워 100g을 섭취하면 비오틴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  미네랄 풍부한 음식 8가지, 미네랄의 역할

 

콜리플라워 주의할 점

 

콜리플라워 세팅

 

콜리플라워는 샐러드와 구이, 숙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콜리플라워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비타민의 보고 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비타민 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열에 취약한 비타민의 특성상 비타민 C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1분 내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리플라워를 다듬을 때에는 꽃봉오리 겉을 감싸고 있는 잎을 제거한 다음 물로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꽃봉오리 속에 불순물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씻지 않은 콜리플라워는 랩으로 감싼 후 냉장보관하면 5~7일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한가지 팁이라면 꽃 머리를 위로 향하게 넣으면 꽃머리에 습기가 맺히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콜리플라워를 살짝 데친 다음 냉동하면 보관 기간을 늘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콜리플라워 호두샐러드 레시피

 

[재료: 콜리플라워, 호두, 양파,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

 

콜리플라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소금물에 넣고 데칩니다.

호두를 잘게 썰어 후라이팬에 볶아 줍니다.

볶은 호두와 드레싱 재료를 섞어 놓습니다.

양파를 채썰어 준비합니다.

콜리플라워와 호두 양파를 그릇에 담고 드레싱하면 건강에 좋은 콜리플라워 호두샐러드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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