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캠벨포도 효능 알아봅니다. 포도의 계절인 여름도 8월말을 지나면서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이 여름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겁니다. 그러나 여전히 폭염이 기승중인 이때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제철 과일이 새콤달콤한 포도입니다. 여름이 지나기 전 포도 이야기 제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포도는 탱글한 과육과 달콤한 즙이 가득한 여름철 대표 과일 중 하나인데요. 포도는 다양한 색깔과 품종이 있으며 건강에도 유익한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포함하고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포도는 크게 색상별로 검정, 녹색, 적색 포도로 구분할 수 있어요. 이들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캠벨, 샤인머스캣, 적포도와 체리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검은색 포도를 대표하는 캠벨포도(Campbell Early)에 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포도는 약 1400년대부터 널리 재배되기 시작했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포도를 먹고 무더운 여름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도는 비타민, 칼륨,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서 여름철 건강 유지와 관리에 큰 유익을 미치는데요. 여름 무더위를 이기는 제철 포도중에서 캠벨포도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캠벨포도 효능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줍니다.
포도는 비타민 C, B1, B2, E 등 다양한 비타민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폭염에 지친 몸의 피로 해소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합니다.
포도의 비타민과 칼슘은 흡수를 돕는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서 골다공증과 뼈 건강에도 큰 유익을 끼칩니다.
몸속 발암물질 해독에 도움을 줍니다.
포도는 다른 과일과 마찬가지로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정보에 보면 포도 속 안토시아닌, 라이코펜(lycopene),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몸속에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자료에도 포도 속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에도 유익합니다.
포도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관을 막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 심장병, 뇌졸중, 동맥경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즉 포도는 ‘혈관 확장제’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하여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는데 기여합니다.
소화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포도에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 건강을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 긍정적으로 기여합니다.
피부 건강에도 좋습니다.
포도 알맹이와 포도씨에는 몸에 필수적인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들 항산화 성분은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 방지 효과를 제공하여 건강한 피부 유지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주어 피부 트러블과 피부암을 막아줍니다.
당뇨에도 좋습니다.
당뇨병은 흔히 아시는 것처럼 혈액 속에 당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혈관을 파괴하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서 제 기능을 못할 때 일어나게 됩니다. 포도와 포도씨의 항산화 성분은 인슐린의 기능을 방해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포도에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시력을 좋게 하고 눈의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화합물은 시력 상실과 눈 질환에 기여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데요. 식단에 포도를 꾸준히 추가하면 눈 건강을 지켜낼 수 있습니다.
포도 일일 섭취량 및 주의할점
포도에는 딱히 정해진 적절한 양은 따로 없지만 많은 전문가는 하루 100~300mg을 권합니다. 그리고 포도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진 과일입니다. 다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지나치게 섭취할 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포도씨 추출물을 섭취하면 안되며 두통, 두피 가려움, 어지럼증이 생긴다면 즉시 먹는 것을 금해야 합니다.
또한 포도는 당이 많은 과일이기에 당뇨병 환자라면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도한 섭취시 혈당 수치를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혈압 약물이나 콜레스테롤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약물을 복용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