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는 종종 “슈퍼푸드”라고 불립니다. 이 작지만 강력한 베리류에는 영양분이 풍부한데요. 블루베리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한 나무로 원산지는 북미입니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한 유럽인들은 이미 원주민들이 재배하고 있던 블루베리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재배법을 배워 다시금 유럽으로 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블루베리 영양성분
블루베리 1컵 약 148g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칼로리: 84kcal
■ 탄수화물: 21.5g
■ 섬유질: 3.6g
■ 비타민 C: 일일 권장량(DV)의 16%
■ 비타민 K: DV의 24%
■ 망간: DV의 22%
이외에도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친, 엽산 등의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블루베리 효능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항산화제는 세포를 손상시키고 암과 같은 노화 및 질병에 관여할 수 있는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인 과일과 채소 중에서도 가장 높은 항산화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DNA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예방합니다.
산화적 DNA 손상은 일상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는 곧 노화와도 관련이 있으며 암과 같은 질병의 원인으로도 손꼽힙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기 때문에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34온스(1리터)의 블루베리와 사과주스를 혼합해서 섭취한 경우 4주 후 산화적 DNA 손상이 20% 감소했다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화시켜 줍니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은 심장병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동결 건조시킨 브루베리를 매일 2온스 약 50g 섭취해 주면 비만인 사람들의 LDL 산화가 8주 동안 28%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많은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고혈압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무서운 증상 중 하나인데요. 혈관이 높아진 혈류의 압력을 못 견뎌 터지게 되는 뇌출혈도 고혈압 때문입니다. 고혈압은 심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혈류의 압력이 높아지면 심장 박동 운동이 힘겨워지고 자칫 심근경색 같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혈압이 감소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기억력 향상과 뇌건강에 유익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항산화제는 뇌의 인지와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화 뉴런에 도움이 되어 세포 신호 전달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를 경험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블루베리 주스를 섭취하게 한 이후 12주가 지났을 때 그들은 뇌 기능의 여러 지표에서 개선을 경험했습니다.
격렬한 운동 후 근육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은 젖산을 분비하고 근육통과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분자 수준에서 발생하는 손상을 줄여 통증을 최소화하고 근육이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블루베리는 격렬한 다리 운동 후 근육 회복을 가속화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루베리 부작용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임신이나 모유 수유 또는 특별한 질병과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 또는 블루베리 섭취 후 두드러기나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온다면 섭취를 중단후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맛이 좋고 먹기 편하다 보니 쉽게 하루 섭취량을 초과해 먹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의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해도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블루베리는 소량이지만 산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위염 또는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