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차 효능 오늘의 포스팅 주제입니다. 봄이 되면 사방을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게 만드는 봄꽃 진달래는 4월에 피는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입니다. 진달래는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도 부릅니다. 이 꽃은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동북아시아에 널리 분포해 있습니다. 진달래의 꽃말은 “애틋한 사랑, 사랑의 즐거움, 사랑의 기쁨”을 의미하며 식용으로도 먹는 꽃입니다. 즉 진달래를 먹으면 즐거움이 따를 수 있답니다.
진달래는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꽃은 이른 봄에 진달래 꽃전을 만들어 먹거나 진달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달래 섭취하는 데 있어서 진달래꽃 차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진달래의 꽃과 잎에는 아잘레인, 고시페틴, 아잘레아틴, 바닐산, 시링지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진달래 잎에는 당질, 인, 칼슘, 철, 비타민 B군과 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진달래꽃차 효능
진달래꽃 차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봄꽃들은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약재로 사용될 수 있는 것이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진달래꽃 차는 감기를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봄철 기관지염, 두통 완화 및 열을 내려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진달래꽃 차는 특히 혈압이 높은 분들이 마시면 좋습니다. 진달래꽃의 안드로메도톡신(Andromedotoxin) 성분이 혈압을 낮춰주며,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증 제거에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진달래꽃 차는 잇몸 염증 및 입속 세균 제거 등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 밖에도 위염이나 기관지 염증에도 도움을 줍니다. 즉 각종 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침과 천식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진달래꽃 차에는 기관지 점막의 분비를 높이고 가래를 묽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로 인해 기침을 멎게 하는데에도 효능을 발휘합니다. 생꽃을 꿀에 재어 드시면 좋은데요. 한의학에서는 진달래를 가리켜 가래, 기침, 거담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통증 완화에도 좋습니다.
진달래꽃 차 속 타닌 성분은 관절염이나 타박상, 신경통과 통풍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여성들의 건강에 유익합니다.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분비를 도와주고 불규칙한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 갱년기 여성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진달래는 생리불순을 다스리는 한약재로도 귀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입니다.
진달래꽃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을 보호하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지혈작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코피가 많이 나시는 분들이 따뜻한 진달래꽃 차를 우려 꾸준히 드셔 주시면 해당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진달래꽃 차 효능은 이뇨작용, 두통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진달래꽃차 부작용
진달래꽃의 수술에는 독성이 있어 진달래꽃 차를 만들 때에는 꽃술을 제거하고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오직 꽃잎만 채취하여 말리고 덖어줘야 합니다. 진달래꽃 차는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진달래꽃 차 역시 섭취하는 데 조심해야 합니다. 진달래꽃 차는 고혈압 예방에 효능이 있지만 부정맥 환자와 저혈압인 경우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달래와 비슷한 꽃에는 철쭉이나 영산홍이 있는데요. 진달래와 혼동하여 식용으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진달래와 다르게 철쭉이나 영산홍에는 독성을 머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달래꽃 차를 드실 때 앞에서 언급했던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소량으로 드셔야 합니다.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안되니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진달래꽃차 만드는 방법
❶ 진달래꽃을 솎아 따줍니다.
❷ 꽃술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손질합니다.(꽃술은 알레르기 위험이 있음)
❸ 팬을 저온에 놓고 한지를 깐 후 수술을 제거한 꽃을 한 장 한 장 엎습니다.
❹ 진달래꽃을 4~5차례 덖으면 충분합니다.
❺ 수분 체크 후 진달래꽃을 소독한 유리병에 밀봉합니다.
❻ 예쁜 유리잔에 진달래꽃 몇장 담아주고 뜨거운 물을 우려주면 건강에 좋은 진달래꽃 차가 완성됩니다.
결론
진달래를 다른 이름으로 두견화(杜鵑花)라고 부른다는 거 다들 아실 텐데요. 이는 두견새가 밤을 새워가며 서럽게 피를 토하며 울어 그 피로 꽃이 분홍색으로 물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올해 봄에도 강화 고려산에서는 진달래꽃 축제가 벌어집니다. 그곳에서 완연한 봄을 맞이하고 올 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