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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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마시면 좋은 음료, 소화를 돕는 음료 베스트 8

 

오늘은 식후에 마시면 좋은 음료, 소화를 돕는 음료 이야기입니다. 이제 추석명절이 코앞입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소중한 가족들, 친지들과 함께라면 평소에 건강관리 잘하시던 분들도 마음을 놓고 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추석 명절음식 자체가 굉장히 기름진 음식이죠. 먹을땐 행복하지만 한끼도 아니고 계속해서 고열량의 식사를 하다 보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도 생길 수 있어요. 이렇게 명절음식을 먹고 난 후 식후에 마시면 좋은 음료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하시죠? 아래에서 함께 살펴볼게요.

 

소화를 돕는 음료 베스트 8 

 

수정과

 

수정과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을 달인 물에 꿀이나 설탕 등으로 단맛을 추가한 후, 잣 호두 곶감 등을 띄워서 마시는 우리나라 전통 음료입니다. 다른 말로 수정과를 천연소화제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소화력을 촉진하는 데 뛰어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정과의 주 재료 중 생강과 계피 모두 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위장을 보호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식후 커피보다 수정과를 드시는 거 어떨까요?

 

생강차

 

생강차

 

생강은 앞에서도 살펴본 것처럼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염, 항균 작용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식후에 생강차를 마시면 소화를 도와주고 속쓰림과 소화불량도 예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생강 속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은 위산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불량,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을 때도 생강차를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

 

페퍼민트는 겨울에도 월동하는 식물로 생명력이 강하며 서늘한 기후에서 서식합니다. 민트 특유의 청량함과 상쾌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페퍼민트에는 ‘시네올’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네올은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소화기능 개선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식, 소화불량, 가스 팽창 등의 증사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차

 

매실차

 

명절 음식 먹고 속이 더부룩할 때, 혹은 체했을 때 소화를 돕는데 특효약은 바로 매실차입니다. 매실은 ‘초록 다이아몬드’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매실의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위산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과다할 때 작용하여 위산분비를 정상화시키고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인해 떨어진 식욕을 매실의 구연산이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증진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동치미

 

동치미

 

동치미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동치미 국물을 마실 때 함께 아삭하게 씹히는 무에는 소화효소인 디아스타제가 풍부히 들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동치미는 천연소화제로 익히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동치미는 아이들이 급체했을 때, 그리고 소화력이 많이 약해져 있는 분들에게도 정말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드셨다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테차

 

마테차

 

마테차는 일본에서 유래한 차입니다. 마테차에는 카테킨 함량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아미노산과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이 차는 체내 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입니다. 

 

대추차

 

 

대추차는 위장 기능을 촉진하여 원활한 소화를 도와줍니다 기름진 음식, 고열량 음시을 드신 후 대추차 한잔을 마시면 소화불량 증상 예방에 좋습니다. 식후에 혹시라도 체기가 느껴질 때나 복부팽만,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추차 한잔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식혜

 

식혜

 

마지막으로 천연소화제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전통음료인 식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식혜는 엿기름가루를 우려낸 물에 밥을 삭혀서 만든 음식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식사 후 식혜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던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식혜를 먹게 되면 소화하기 쉬운 형태의 엿기름을 삭히는 발효과정을 통해서 장의 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복부팽만, 구토, 신물, 소화불량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식혜에 들어 있는 천연효소는 장내 나쁜 세균의 증식을 막아주어 장 건강을 개선해주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고 해요. 이번 추석명절에는 꼭 과식 뒤 식혜로 마무리하는 거 잊지 마세요.

 

정리

 

식사 후에 소화를 돕는 차나 또는 우리나라 전통 음료인 수정과, 식혜 등은 매우 좋습니다. 그럼에도 각각의 차나 음료가 가지고 있는 영양성분과 효능들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게 맞는 식후 음료를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과식 후 소화를 돕는 차와 음료로 소화건강도 지키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다만, 과식 후에는 가볍게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도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명절 연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자칫하다가는 그동안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건강 식단으로 유지하던 몸의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적당한 식사와 식후 차,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이번 추석에도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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